안녕하세요 소마입니다.
오랜만이에요.
저는 대만에 살고 있고, 대만은 원래 생활양식이나 문화가 그렇기도 하고 고온다습한 날씨이기 때문에
벽에 벽지보다는 페인트를 칠하는 집이 많아요. 저희 집도 수성 페인트를 바른 벽입니다.
아이 키우는 집은 당연하고, 그 외에도 테이프를 붙이게 되는 경우가 있는데
벽에 쩍 달라붙어서 자국이 남고 안지워져서 고생이었던 기억
누구나 한번쯤은 다 있을 것 같아요.
저도 여러 방법을 사용해봤는데 그 중 가장 효과가 좋았던 것을 소개합니다!
준비물이라 할 것도 없어요.
코로나 시대 이후로 모든 집에 기본 구비되어 있는 손소독제!!!! + 수세미 이거면 됩니다!
75% 알코올 손소독제를 소분해 놓은 스프레이를 칙칙 뿌려주고
휘발되기 이전에 재빠르게 문질러줍니다.
Before
스프레이를 일단 칙칙 뿌려놓은 모습입니다
확대해볼게요?
그리고 3M 수세미로 때를 밀어줍니다~
After
너무 과하게 문지르면 저처럼 저렇게 페인트까지 다 벗겨지는 불상사가 발생합니다 😓
그래도 수성페인트 벽은 다시 칠하면 되니까요.. ㅎ
동영상으로도 보여드릴게요!
자국이 좀 남은 것 같은데 30분~1시간정도 건조시켜주면 흔적이 모두 사라집니다!!!
반드시 손소독제여야할 필요는 없고 알코올이면 되니, 물파스를 얘기하시는 분들도 많아요
집에 있는 재료로 한번 해보세요
하지만 제 경험상.. 손소독 스프레이가 최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