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Squid Game)> 리뷰 | 후기 | 결말 | 해석 | 등장인물 탐구 | 시즌 2 내용 추측 (스포일러)
    Film: Reviews | News 2021. 9. 28. 02:29
    반응형

    <오징어 게임>이 전세계적으로 난리다. 넷플릭스라는 플랫폼의 파급력과 한류열풍의 정점을 찍고있는 시기를 틈타 자극적인 장르에 한국적인 소재를 더했다. 대만 넷플릭스에서도 TOP1을 찍고있다. 미국에서는 <오징어 게임> 관련 굿즈도 나오고 있단다. 도대체 '뽑기'놀이라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것이길래 궁금해하는 반응부터, <오징어 게임>의 관련 밈과 짤이 sns를 장악하고 있다.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반응이다. 부정적인 리뷰는 국내 커뮤니티에서나 볼 수 있을 정도다. 이렇게 사람들의 입방아에 오르내리는 것 자체만으로도 <오징어 게임>의 인기를 증명하는 듯 하다. 전세계적인 유행에 동참하기 위해서라면 봐야하는 드라마가 되었다.


    소재 자체는 흔하다. 목숨을 건 게임, 목표는 살아서 큰 돈을 가지고 나가는 것. 한 사람이 죽을때마다 일명 '목숨값'이 1억씩 적립되고, 총 456명이 참가한 이 게임의 최종 승자는 456억을 차지하게 된다. 줄거리는 많은 사람들이 이미 알고 있을테니 간단하게만 설명하자면, 주인공 성기훈(이정재)은 도박중독으로 집안 살림을 모두 거덜내고 이혼을 당하고 노모의 등꼴을 빨아먹으면서 사는데도 정신을 차리지 못한 한심한 40대 남자로 나온다. 그러다 우연히 전철역에서 어떤 남자(공유)를 만나 딱지치기를 하게 되고, 이기면 1만원, 지면 뺨 한대를 걸고 게임을 시작하다가 게임에 참가하게 된다. 그리고 그 게임안에서 우리가 어렸을 때 흔히 접했던 게임들을 하나씩 하게 되고, 돈에 내 목숨은 물론 다른 사람의 목숨까지 걸고하는 게임을 통과할 때 마다 게임뿐 아니라 같이 게임에 참가한 사람들을 밟고 나아가야 하는 딜레마에 빠지게 된다.

    쌍문동 성기훈은 정말 착한 사람일까?


    게임을 하나씩 통과할수록 성기훈(이정재)의 '선한 선택'은 조상우(박해수)의 '이기적 선택'과 대비되어 나타난다. 드라마 초반 조력자로 비춰진 상우는 우리 사회 통념으로 말하자면 '범생이'의 표본이다. 기훈이와 정 반대의 인생을 꼽으라면 꼽을 수 있는 상우는 서울대에 진학한 것으로 동네의 자랑이 되고, 이어 금융권에서 일하며 탄탄대로만 걸어간 줄 알았지만 그 허울 속에 기훈보다 더 한 빚이 있었다. 사실 처음부터 게임에 임하는 둘의 자세도 반대였다. 요즘 유행하는 MBTI로 따져보자면 상우는 철저히 T(사고형), 기훈은 F(감정형)일 것이다. "같은 동네" 아는 사이라는 연으로 둘은 게임을 "함께" 통과할 수 있게 협업하고, 다른 참가자들의 공격을 막아내기 위해 조력한다. 기훈의 시선에서 상우는, 아니 좀 더 자세히 찝어 말하자면 우리 사회가 말하는 "서울대 출신의 엘리트"라고 불리는 "인재"에 대한 기본적인 신뢰에는 그의 도덕성이 고려되지 않는다. 상우가 이기적인 선택을 하며 본색(?)을 드러낼 때 큰 반전이라며 놀랐다면 아마 당신도 그런 믿음이 기저에 깔려있던 것은 아닐까?



    기훈이 어떤 사람이냐에 대해 이야기하자면 착하지만 좀 미련하고, 바보같다는 말로 1차적으로 설명할 수 있겠지만 그런 표현을 내뱉고 난 목구멍엔 이물감이 남는다. 게임 참가자 중 제일 약자인 오일남(오영수)을 챙기는 그는 정작 노모에게 평생을 불효만 해왔다. 사실은 마음이 여리고 착한 사람이지만 '생활이 어려워서, 안타깝게 도박에 빠져서'라고 포장해주고싶지 않다. 노모에게 불효하고, 사랑하는 딸에게 지키지 못할 약속을 하고, 면목없는 아내에게 민폐를 끼친다. 글쎄. 과연 정말 착한 사람일까? 상우를 보자. 사회생활에 찌든, 공부만 하다 안전대로를 걷던 그에게 불어닥친 크나큰 빚의 중압감에 도덕성도, 인간미도 모두 저버리며 그래도 끝까지 노모만을 걱정하던 모습이 더 설득력이 있지 않나? 기훈은 상우만큼 약아빠지진 않았지만 똑똑하지도 못하고 지켜야 할 사람을 지키지 못하고, 제 앞가림도 하지 못한 채 "착한" 선택을 한다. 그와중에 운이 좋아서 살아남았다고 본다. 가정이 있는 사람으로서 기훈같은 남자는 정말 싫다. 밖에서 나쁜놈이어도 우리 가족에겐 최고의 남편이자 아빠가 낫다. 밖에서 허울 좋으면 뭐해, 가족들 고생시켜가며 짐이 되는 남자는 환영받지 못한다.

    사실 기훈을 착한 사람임을 증명하는 것은 같은 상황에서 상우는 조금도 주저하지 않고 쉽고 빠르고 확실하게 사람을 죽이는 선택을 했다는 것이고, 기훈은 사람을 살리는 선택을 했다는 데 있다. 하지만 그게 정말 기훈이 선하고 상우가 악해서일까. 꼭 그런것만도 아니다. 결국은 사람을 위한 작은 선택들이 모여 게임의 최종승자 자리까지 이끌 수 있음을 연출하고 싶었다면 기훈의 캐릭터에 조금 더 긍정적인 서사를 부여해줬음은 어떨까 싶다. * 추가내용) 영화를 보면서 유추되는 내용으로는 기훈이 쌍용자동차 노조 해고 사건의 당사자가 아닐까? 생각했는데 최근 감독 인터뷰를 보니 맞다고 했다. 그래서 이 부분이 좀 더 아쉽게 느껴졌다. 전반적으로 기훈은 원래 게으르고 놀음 좋아하는 사람인것처럼 비춰졌기 때문이다. 그만큼 도박 중독이 위험하다는 반증이기도 하겠지만 말이다. *

    기훈이 자신의 힘으로 통과한 게임이 몇이나 되는가. 상우의 조언이 없었다면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에서 이미 탈락했을 것이고, 줄다기리는 상우와 일남의 계략으로 일궈낸 단체전이니 넘어가고, 구슬게임 역시 일남의 치매와 기훈의 거짓말(정말 뼈속까지 착한 사람이라면 이렇게까지 했을까?)로 간신히 얻어낸 성공이고, 유리 다리 건너기 또한 마지막 순서에 당첨된 운과 앞선 사람이 유리공예자라는 천운을 더한 것 외에..기훈은 그저 주인공이기 때문에 최종 우승자가 된 것 같아보인다.

    기훈이 착한 사람일까? 오징어게임의 후유증으로 강새벽(정호연)과의 약속도 1년동안 지키지 않은 것, 새벽의 어린 동생을 새벽을 죽인 상우의 노모에게 맡기는 것, 마지막에 딸을 만나러 가는 미국행 비행기를 타지 않은 것마저. 모두 최선이었을까? 그가 착해서일까? 오징어게임을 통해 인물이 입체적으로 변해가는 서사에 이러한 선택들의 정당성과 설득력이 느껴지지 않았다. 기훈이 또 딸을 실망시키겠구나. 기훈에 대한 기대없이 마지막화까지 정주행했기 때문일까. 그 게임속으로 돌아간다고 해서 똑똑하지도, 온전히 선하지도 않은 기훈이 무엇을 할 수 있을까? 보는 시청자 입장에서 답답하고 걱정이 된다.


    미녀가 덕수에게 복수하는 방법


    게임에는 다양한 사람들이 참가한다. 하지만 하나의 공통점이 있다면 모두 돈에 묶인 인생이라는 것. 돈이 절박하게 필요하거나, 갚을 수 없는 돈을 너무 많이 끌어다 썼거나. 그 중에서 힘을 과시하며 힘으로 세력을 만들고, 게임 외의 시간에 참가자를 제거하는 방법으로 승률을 올리려는 장덕수(허성태)와 그런 덕수에게 빌붙어 안전하고 쉽게 게임을 통과하려는 한미녀(김주령)가 있다. 미녀는 무리에서 가장 힘이 센 남자를 낚는 수단으로 여성의 몸을 내어준다. 그리고 배신을 할 경우 죽여버릴 것이라는 경고도 잊지 않는다. 미녀의 목소리와 행동이 조금은 과장되어 보이는 듯하여 초반부에는 살짝 눈살이 찌푸려진 것은 맞지만, 후반부로 갈수록 '그럴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기꾼이 바닥이 드러날 때 마다 혹은 약자(게임에서 여자라는 것 자체가 이미 약자다)가 약함을 숨기기 위해 과장해서 더 강한 '척'을 하려는 듯한 의중이 보였기 때문이다.

    그만큼 절박하게 살고 싶었다는 뜻인데 왜 미녀는 덕수와 함께 물귀신 작전으로 유리 밑으로 떨어진걸까? 덕수만 밀어도 되지 않았을까? 살기 위해 빌붙은 덕수인데 같이 죽어야만 했을까? 죽이고 싶은 덕수였는데 같이 죽지 않고서는 죽일 방법이 없었을까? 유리 다리를 건너는 게임을 시작했을때 미녀가 죽지 않고 이 게임을 통과할 수 있을 거란 확신이 없어진 순간이 있던가? 여자라는 것 외에 새벽처럼 다른 약자(탈북자)라는 요인이 없었던 미녀이기 때문에 모든 여자를 대변할 수 있는데 그런 미녀를 이렇게밖에 소비할 수 없었을까? 미녀가 의미심장하게 말한 배신의 대가라고 하기엔 그렇게까지 지키려고 했던 자신의 목숨이 너무 아까워서 (많은 리뷰들에서 하는 표현과는 달리) 나는 이 장면이 통쾌하지 않았다.

    가장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인 것이 되다


    한국 감독이, 한국 배우들이 세계 무대에서 수상을 하고 k-pop으로 문화강국이 된 지금이니 <오징어 게임>같은 규모의 넷플릭스 시리즈물을 만들 수 있게 된 것 같다. 10년도 되지 않은 내 대학시절에 유명한 한국 영화라고는 <올드보이>정도였으니 말이다. <오징어 게임>과 같이 '목숨을 건 서바이벌'이라는 소재는 이미 다양하게 소비되어 온 터라 그 소재만으로는 관객의 호기심을 끌기에 충분하지 않다. 하지만 <오징어 게임>은 여기에 가장 한국적인 것을 더했다.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모두가 아는 어렸을 적 우리가 동네에서 했던 놀이니까.

    외국인 남편을 두고 있는 나만해도 그렇다. 불과 오늘 낮에는 원래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는 어떻게 하는 것인지를 설명했다. 움직이다 걸리면 술래의 새끼손가락에 깍지를 걸고 비엔나 소시지처럼 줄줄이 매달려 있다가, 누가 그걸 끊어주면 우다다다 도망간다고. 뽑기에 성공하면 새로운 뽑기 하나를 공짜로 더 먹을 수 있다고. 단체전 편을 가를 때에는 뒤집었다 엎었다 (사실 동네마다 다르지만 우리동네에선 "데덴찌"라고 했다)를 한다고. 왠지 듣는 사람보다 설명하는 내가 더 신이 났다. 외국에 살면서 문화의 힘을 체감한다. 그리고 그 시대가 이미 도래했을 때 태어난 것이 아니라, 그 시기를 함께 맞아가는 세대임에 감사한다.

    비단 외국인만이 낯설고 신선할 게 아니라 요즘 어린 친구들도 이런 놀이를 모르고 자라지 않을까. 우리가 생각하는 옛날이라함은 흑백 사진에 머리를 길게 내려 땋은 소녀들의 모습을 떠올릴테지만, 불과 우리 어린시절의 놀이들이 이미 지금 어린이들에겐 그 옛날이 되어있을 거라 생각하니 굉장히 이질적이다. 눈 감으면 선명하지만 손을 뻗을수록 멀어지는 아지랑이와 같은 우리 어린 시절의 집 앞 놀이터, 밥 먹으라 부르는 엄마의 목소리, 내일 여기서 또 만나자며 아쉽게 흔드는 손짓, 손과 무릎에서 날리는 흙먼지가 이제는 드라마에서나 추억할 수 있는 먼 이야기가 되어버린 것이 믿기지 않는다. 짧은 시간동안 세상이 변했다. <오징어 게임>에 참가하는 사람들도 동시대의 기억을 공유한다. 그 때의 어린이들은 온데간데 없이 어른이 되었고, 돈 앞에서 사람을 죽인다.

    <오징어 게임>에서 주목받을 '영상미', '사운드'


    일률적인 안내 음성, 일꾼들, 대칭적이고 선명한 채도의 영상 구도가 감성을 억제하고 욕구를 증폭시킨다. 상황에 따라 인간의 욕구 발현 정도는 그 차이가 있는데, <오징어 게임>과 같이 극한의 상황에서는 '생존의 욕구'를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욕구가 저해된다. 내 배가 부르고 나서야 주변이 보이듯, 금강산도 식후경이란 말도 있듯, 우리가 가지고 있는 '아름다음의 추구'와 같은 욕구는 인간의 상위 욕구에 속한다. 내 배가 부르고 등이 따시고 나서야 더 나은 것, 추상적인 것의 가치에 대해 생각하고 주변을 돌아볼 수 있는 것이다. 극한의 상황에 몰릴수록 인간은 원초적이 된다. <오징어 게임>은 이러한 표현을 영상과 사운드로 적절히 잘 표현해내는 데 성공한 듯 하다.

    "게임이 곧 시작됩니다"라는 인간의 목소리를 내는 기계음도, 일꾼은 일꾼대로, 참가자는 참가자대로 똑같은 옷을 입고 다들 일률적으로 똑같은 보폭으로 게임장으로 향하는 모습도, 그 화면속의 색상은 참가자들은 눈에 띄지 않게 색을 죽이고 기하학 무늬같이 부자연스러운 형색들을 강조시킨다. 우리가 주변에서 흔히 보는 색상과 굴곡의 자연스러움이 아니라 이질적인 형태와 색상이 강조되어있다. 뉴스에서나 볼 수 있는 북한 뉴스에서 북한군인들이 과하게 각잡힌 동작으로 보행을 하거나 인민들이 화려한 원색의 한복을 입고 똑같은 응원문구로 군무를 하는 것을 볼 때와 비슷한 인상이다. 그 안에서 개체의 독립성은 느껴지지 않는다. <오징어 게임>에 참가한 순간 모든 참가자들은 각자의 독자적인 존엄성은 박탈당하는 것의 표현이다.



    우리 사회의 약자는 어디로 쫓겨났나?


    <오징어 게임>에서 다루는 또 하나의 이야기는 우리가 현재 마주하고 있는 사회적 문제들이다. 한반도 분단, 외국인 노동자, 가정폭력, 장기매매... 어떤 것 하나도 쉽게 시작할 수 없는 주제여서 감히 어떤 말을 덧붙이기 힘들다. 그래서 잊고 지내는 사람들도 많을 것이다. 모두 제 코가 석자일테니까. 하지만 모두가 관심을 가지고 의견을 모아야만, 그리고 그렇게 사회적 합의를 이뤄내서 해결해야만 하는 문제다.

    <오징어 게임>에서 대두되는 또 하나의 약자는 여성과 노인이다. 여성과 노인은 게임에서 승률이 낮다는 이유로, 몸싸움에서 불리하다는 이유로 배척당한다. 우리 사회의 약자들은 사회에서 어디로까지 밀려나고 있는지, 사실 그 끝은 <오징어 게임>보다 더 한 현실의 음지는 아닐지..

    "시즌2가 나올까?"는 틀린 질문이다.


    <킹덤>이 시즌제로 계속 이어지고 있지만 공식적인 입장은 항상 '다음 시즌은 아직 정해진 바가 없다'이듯, 다음 시즌은 전 시즌의 흥행 여부에 달렸다. <오징어 게임>도 그와 마찬가지라면 시즌 2는 기정 확실하다고 본다. 떡밥도 많이 뿌려놨고, 이병헌의 역할이 이렇게 작을리 만무하며, 형사 준호(위하준)의 이야기도 끝이나지 않았으니 말이다. 그리고 앞서 말했듯 아직 소개해줄 우리 전통 놀이가 너무 많다! 제기차기, 땅따먹기, 팽이치기, 술래잡기, 고무줄 놀이....

    시즌2에서는 아마 <오징어 게임>의 호스트에 대해 더 중점적으로 다뤄지지 않을까 추측한다. 포스트맨 이병헌은 내용에서 짐작컨데 참가자로 게임에 참가했다가 포스트맨의 자리에까지 오게 된 서사와 함께, 오일남의 죽음으로 또 다른 <오징어 게임>의 진짜 호스트는 누구일지 그 내용이 속속 파헤쳐질 것이다. 그리고 우리의 주인공 쌍문동 성기훈은 어떻게 새 게임에 참여할지, 이번에도 운으로 살아남을 수 있을지, 아니면 지난 <오징어 게임>을 통해 얻은 능력치로 호스트와 맞대결을 펼칠 수 있을지 기대해본다.

    하고싶은 말이 많은걸 보니 <오징어 게임>은 볼 만 하다


    이렇게 길게 써놓고 아직도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는 걸 보면, <오징어 게임>은 볼 만하다는 결론이다.

    이정재의 연기 변신에 대해서는 새로운 포스팅을 하나 써도 좋을만큼 할 얘기가 많지만 이번 작품에서 아주 성공적인 시도였다고 본다. 앞으로 할 수 있는 역할의 폭도 순식간에 확장되었고, 또 기대가 된다. 시즌2에서는 선하고 “강해진” 성기훈의 모습을 연기할 이정재가 기대된다!

    아직 못한 이야기가 많은데....... 짧았지만 강렬했던 공유의 등장, 새벽 역할을 맡은 정호연, 여혐 논란, 세트장, 시나리오, VIP, 비하인드 썰, 도박의 위험성 등..하지만 여기까지만 하겠다. <오징어 게임>의 열기는 언제 식을까? 한동안은 여전히 뜨거울 것 같다.

    넷플릭스 CEO 헤이스팅스



    반응형

    댓글

Designed by Tistory.